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신인 걸그룹 개인 부문 1위에 아일릿 원희가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신인 걸그룹 개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신인 걸그룹 개인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796만 3685건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신인 걸그룹 개인 부문은 아일릿 원희가 1위에 등극했으며, 아일릿 모카(2위), 아일릿 이로하(3위), 아일릿 민주(4위), 하츠투하츠 이안(5위), 베이비몬스터 아사(6위), 아일릿 윤아(7위), 하츠투하츠 카르멘(8위), 하츠투하츠 지우(9위), 베이비돈크라이 이현(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류원선 센터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걸그룹의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메이저 엔터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신인 걸그룹을 잇따라 선보이며 차세대 한류를 선도할 주인공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근 빌리프랩의 아일릿을 필두로 WM엔터테인먼트의 유스피어, SM엔터테인먼트의 하츠투하츠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의 베이비돈크라이(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데뷔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7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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