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1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273만 295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1위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2위 홍준표 대구시장, 3위 박형준 부산시장, 4위 이장우 대전시장, 5위 강기정 광주시장, 6위 김두겸 울산시장, 7위 최민호 세종시장, 8위 이철우 경북지사, 9위 오영훈 제주지사, 10위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관계자는 “K-브랜드지수는 국내외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와 세계시장 트렌드를 상징하는 ‘W랭킹’을 선정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수치를 평가해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한다.
한편,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빅데이터 상세 수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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