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에 설화수가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070만 36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1위 설화수에 이어 닥터자르트가 2위를 차지했으며, 헤라(3위), 클리오(4위), 이니스프리(5위), 에스트라(6위), 라네즈(7위), 마녀공장(8위), 스템벨(9위), 어뮤즈(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K-뷰티 시장은 제품 효능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글로벌 인지도, 문화적 상징성까지 함께 평가받는 단계에 들어섰다. 그동안 성장세가 둔화됐던 중국 시장의 K-뷰티에 대한 회복 조짐이 감지되며 업계 전반에도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브랜드 정체성과 차별화된 가치 제안은 소비자 선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설화수의 1위 수성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이라는 독보적인 정체성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닥터자르트의 2위 등극은 더마 코스메틱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성과 에스티로더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 지속적인 화제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는 K-뷰티 시장이 럭셔리와 더마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며 새로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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