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에 헤라가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다.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선호도 조사를 보완하는 객관적인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935만 194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헤라(1위)와 닥터자르트(2위)가 선두권을 형성했으며, 롬앤(3위), 메디힐(4위), 클리오(5위), 라네즈(6위), 이니스프리(7위), 설화수(8위), 에뛰드(9위), 에스트라(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K-뷰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통망과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만으로 접근하기보다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춰 상품과 경험을 발전시키는 역량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향후 스킨케어와 색조를 넘어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헤라가 프리미엄 이미지와 안정적인 노출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닥터자르트는 더마코스메틱 분야의 차별성과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2위를 수성했다. 반면 어뮤즈와 티르티르는 톱10에서 이탈하며 상위권 판도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화장품 분야에서 단기적인 유행보다 특화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각인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와 연결되는 전략이 핵심 변수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되며, 타 기관들의 인위적 합산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한 IMC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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