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브랜드지수 항공 부문 1위…제주항공·아시아나 추격

관리자 / 2025-08-14 08:56:11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항공 부문 1위에 대한항공이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항공 부문은 국토교통부 2024년 기준 국내 항공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970만 7670건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항공 부문은 1위 대한항공에 이어 제주항공(2위), 아시아나(3위), 에어부산(4위), 진에어(5위), 티웨이항공(6위), 에어프레미아(7위), 이스타항공(8위), 에어서울(9위), 에어로케이(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대한항공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이어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디지털 브랜드 파워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지방공항 활성화 흐름 속에서 온라인 평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CC(저비용항공사) 시장의 브랜드 간 격차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각 사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소비자 접점 관리 역량이 향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인덱스 정보와 데이터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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