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 1위에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은 보험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854만 814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은 삼성화재가 1위를 탈환했으며, 삼성생명(2위), 한화생명(3위), 현대해상(4위), KB손해보험(5위), DB손해보험(6위), 교보생명(7위), 메리츠화재(8위), 신한라이프(9위), 한화손해보험(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보험업계는 저출산·고령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영향으로 전통적인 보장 상품 중심 시장에서 헬스케어와 플랫폼, 맞춤형 서비스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보험료 수준보다 보장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 모바일 서비스 편의성 등을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보험사 간 브랜드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삼성화재의 1위 탈환과 삼성생명의 순위 상승은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과 안정적인 고객 기반이 다시 조명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한화생명의 순위 하락은 기업 경쟁력 자체보다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대외 소통 강도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역시 상품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메시지 확산력이 시장 내 존재감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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