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부터 남양유업까지...‘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TOP10 순위 각축

관리자 / 2025-11-14 08:49:00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545만 175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1위 농심에 이어 빙그레(2위), CJ제일제당(3위), 풀무원(4위), 오리온(5위), 삼양식품(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롯데칠성음료(9위), 남양유업(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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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식음료 산업은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와 신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 강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효용을 넘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 농심이 1위를 수성한 것은 전통 브랜드의 일관된 품질 관리와 스토리텔링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반면 빙그레의 2위 급상승은 친환경·감성형 마케팅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오리온의 하락과 롯데칠성음료의 재진입은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의 미세한 변화가 지수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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