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1위 수성…삼성화재·삼성생명 뒤이어 TOP3 형성

관리자

news@ | 2025-10-28 09:03:41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1위에 한화생명이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보험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45만 782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1위 한화생명에 이어 삼성화재(2위), 삼성생명(3위), DB손해보험(4위), 현대해상(5위), KB손해보험(6위), 메리츠화재(7위), 한화손해보험(8위), 메리츠금융지주(9위), 흥국화재(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이 1위를 수성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입증했고,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2위와 3위에 등극하며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메리츠금융지주와 흥국화재의 신규 진입은 금융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디지털 채널 확대 전략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의 TOP10 탈락은 업계 경쟁력 심화와 브랜드 피로도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최근 보험 업계의 브랜드 경쟁력은 재무 건전성과 함께 소비자 신뢰도, 디지털 서비스 품질, ESG 경영 체계 등이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장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 기업일수록 브랜드 가치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특징이 표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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