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삼성생명 ‘투톱’ 재형성…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순위 눈길
관리자
news@ | 2025-12-16 08:45:28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1위에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보험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58만 5449건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1위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생명(2위), 한화생명(3위), 현대해상(4위), KB손해보험(5위), DB손해보험(6위), 메리츠화재(7위), 한화손해보험(8위), 롯데손해보험(9위), 메리츠금융지주(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에서는 소비자 접점 강화와 디지털 서비스 경험이 브랜드 인식에 직접 반영된 흐름이 확인됐다. 삼성화재가 다시 1위를 차지한 것은 보상 서비스와 모바일 채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꾸준히 누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해상·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의 상승세는 실질 체감 서비스와 정보 접근성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강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반면 한화생명처럼 순위가 조정된 기업들은 브랜드 노출 빈도와 소통 강도의 차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보험 상장사의 브랜드 경쟁력은 단순 상품보다 디지털 편의성과 고객 경험 관리가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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